나는 12월 싸피와 우테코의 지원 결과를 받아보았고, 둘 모두 합격을 했다. 둘 다 23년을 쏟아부어야 하기 때문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했다. 둘의 성격은 매우 다르다고 느껴졌다. 싸피는 자기소개서가 적고 입사지원서처럼 되어있다. 그리고 비전공자는 CT를 보고 코딩테스트를 보지 않으며 합격을 하면 면접을 본다. 우테코는 자기소개서가 많고 그 외는 아무것도 보지 않는다. 올해는 지원자 모두 프리코스를 통해 4주간 코딩교육-교육은 없고 미션을 주어 그걸 해결해야 함, 때문에 기초가 없음 할 수 없음-을 보고, 합격하면 코딩테스트를 본다. 이 과정에서 내가 얻은 것도 달랐는데, 싸피를 준비하면서 ICT전반의 기술과 활용방법 등을 배웠고 코딩으로 무엇을 해보고 싶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우테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