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7

[싸피][우테코] 합격 이후

나는 12월 싸피와 우테코의 지원 결과를 받아보았고, 둘 모두 합격을 했다. 둘 다 23년을 쏟아부어야 하기 때문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했다. 둘의 성격은 매우 다르다고 느껴졌다. 싸피는 자기소개서가 적고 입사지원서처럼 되어있다. 그리고 비전공자는 CT를 보고 코딩테스트를 보지 않으며 합격을 하면 면접을 본다. 우테코는 자기소개서가 많고 그 외는 아무것도 보지 않는다. 올해는 지원자 모두 프리코스를 통해 4주간 코딩교육-교육은 없고 미션을 주어 그걸 해결해야 함, 때문에 기초가 없음 할 수 없음-을 보고, 합격하면 코딩테스트를 본다. 이 과정에서 내가 얻은 것도 달랐는데, 싸피를 준비하면서 ICT전반의 기술과 활용방법 등을 배웠고 코딩으로 무엇을 해보고 싶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우테코를..

카테고리 없음 2023.01.12

[우테코] 프리코스를 마치고 코테를 준비하며

프리코스가 끝이 났다. 혹시 가게될 코테까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지 싶었다. 그리고 싸피를 준비하는데에 너무 시간을 쓴 나머지 공부는 못했다... (속상). 그래도 하나도 안한 것은 아니었는데, 코테까지의 목표는 세 개였다. 1. 새로운 파일 구성법 익숙해지기 더보기 1.은 내가 프리코스가 끝나고 처음으로 피어리뷰를 요청했는데, 2분께서 리뷰를 해주셨다. 그 중 한 분의 코드를 보면서 ' 와,,, 이렇게 짤 수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소소하게 객체를 require할 때 { 객체, 객체 } 이런식으로 받아오는 거나, boolean을 return값으로 내보내서 그걸 다음 함수에 바로 이용하는거, constant의 존재.. 같은거..를 처음 알았다. 그래서 더 아쉬웠는데, 이런걸 처음..

[우테코] 프리코스 4주차

드디어 프리코스의 마지막이다. 늘 무엇이든 마지막은 오지 않을 것 같다가도 훌쩍 와있고는 한다. 4주차는 엄청나게 어려운 것은 아니었는데 여러 파일을 연결하는 것이 고민스러웠다. input, output을 각기 파일을 기능별로 나누어 제시되었는데, 이렇게 하니 정리가 잘 되어 보기가 편했다. 왜 클래스를 나누고 함수를 나누라고 이해되는 부분이었다. 프리코스를 하며 스트레스를 받은 건 맞지만 내가 3개월 공부했던 것보다 이번 1개월 공부한 것이 더 많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떨어지게 된다고 하더라도 다음 프리코스도 참여해보고 싶을 만큼 고마운 과정이었다. 다만,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아쉬운 것은 내 할일에 급급해서 커뮤니티를 잘 이용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음이 있다면 커뮤니티..

[우테코] 프리코스 3주차

프리코스가 진행될수록 새로운 조건들이 붙는데 예로들면, 인덴트가 2를 넘지 않게 하는것 else를 지양하는것 코드길이가 10을 넘지 않게 하는 것 등이 있다. 이 3개가 가장 대표적이다. 저번 미션에 콜백에 애를 먹고 어느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이 들면 다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난이도를 높혀버린다...ㅎ 어려워...ㅎㅎㅎ..ㅎㅎ..ㅠ 그래서 어찌저찌 또 검색해가며 처음부터 배우고자 개념을 찾기를 반복한다. 내가 모르는게 정말 많다는 사실은 매일 깨닫는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2주차엔 무엇을 원하는지 알려주지 않아서 더 감을 잡기 어려웠고, 어려웠던 것이 콜백이기 때문이라는 것 자체를 깨닫는게 어려웠다. 검색하는 방법을 어느정도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어쭙잖은 실력이었다. 그래도 콜백을 인지해서..

[우테코] 프리코스 1주차

저번 4기는 프리코스 전에 코딩테스트를 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프리코스를 3주간 진행했다. 아마 이 코딩테스트가 프리코스에 합쳐지며 프리코스가 4주가 된 것이 아닐까싶다. 1주차 프리코스는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다. 기본적인 코딩테스트랑 비슷했다고 생각이 든다. 오히려 어려웠던 것은 깃과 깃헙에 대해 알아야했고, 파일을 다운받고 설치하는 등의 과정이었다. 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니까 많이 답답했다. 어느 누가 알려주는 것도 아니었고.. 결국 우테코의 교육은 이런 느낌인 것 같다. 좋게 말하면 독립적인 교육, 다르게 말하면 방목형 교육. 문제에 있어서도 시스템에 있어서도 슬랙에 물어볼 수 없게 만들었는데 결국 이건 선발과정이다보니 여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엄청났다. 잘하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물어볼 플랫폼이 하..

[우테코] 5기 지원부터 프리코스 전까지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우아한 형제들의 우테코를 지원한 내용을 담고자 한다. 우테코는 설명회에서 강조하다시피 기회의 평등을 추구해 이 분야로 재직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선발하며, 전공자나 다른 부트캠프, 국비학원 등 교육을 받은 사람이 아닌 교육을 못받아본 사람을 선발하고자 한다. 독학으로 6개월정도 공부한 사람을 선발하고자 한다고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너무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아야 선발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기수에는 자기소개서 다음에 프리코스로 지원만 한다면 누구나 프리코스를 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결국 떨어지더라도 교육을 받는다면 내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자기소개서부터 열심히 써보았다. 거의 입사지원서마냥. 자기소개서 실..

[싸피] 삼성 싸피 인터뷰 준비

싸피 1차 합격 발표를 받고 준비를 시작했다. 사실 다른거라면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을텐데, 합격하고 싶은 마음보다도 (물론 크기는 하지만) 정말 가서 아무말도 못하고 올게 걱정이 되었다. 문과생이고 이 분야에 원래는 관심이 없다보니 어떤 기술이 있는지, 어떻게 사용되는지조차 모르고 살았다. 그래서 목표는 즉석에서 뭐라도 말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자였다. 준비는 발표가 나자마자 2개의 스터디에 들어갔다. 둘다 오픈채팅에서 들어갔는데, 하나는 기사스크랩 스터디로 10명이 하루에 하나씩 올리는 스터디였다. 이를 바탕으로 요즘 뜨는 기술이 뭐가 있는지 감을 익혔다. 그래도 기사가 모든 걸 설명해주지는 않아서 이를 바탕으로 나무위키처럼 정말 구구절절 설명해주는 글이나 유튜브를 찾아보고 정리했다. 이짓을 일..

2022삼성_싸피 2022.12.14